
[PEDIEN] 충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김유진 선수가 2026시즌 첫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 선수는 지난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에서 막을 내린 '2026 영월 국제여자테니스투어 W15 2차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다빈 선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김 선수가 부상과 슬럼프를 딛고 회복된 경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대회 내내 연이은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16강에서는 대회 톱시드인 히로미 아베를 상대로 첫 세트를 1-6으로 내줬으나, 이후 6-4, 6-0으로 내리 두 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8강전 역시 카논 사와시로에게 첫 세트를 내준 뒤 6-2, 6-2로 승부를 뒤집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김다빈 선수와의 경기는 팽팽한 접전이었다. 첫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8-6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진 두 번째 세트를 6-3으로 마무리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유진 선수는 우승 소감으로 “올해 첫 우승을 한국에서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대회 관계자, 트레이너 선생님, 충남도청 팀을 비롯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멘탈·피지컬 코치의 도움과 충남도청 팀의 지원 덕분에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성장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청 관계자는 “이번 우승은 김유진 선수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선수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충남도청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일반부 여자 단식 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