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2027년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필요한 국비 1,790억원을 확보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재해 예방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는 2026년도 확보액 1,652억원보다 138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국가 사회간접자본 투자 여건이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북도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 1,790억원과 지방비 1,790억원을 합쳐, 경북도는 2027년까지 총 3,580억원을 투입해 142개 재해예방 사업 지구 정비를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40개 지구 1,460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74개 지구 1,730억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12개 지구 94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6개 지구 296억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김천 신암, 구미 도개·교동, 영천 자천 등 23개 신규 사업 지구가 새롭게 반영됐다. 기존 계속사업 102개 지구 중 17개 지구는 2027년 내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비 확보 및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의 경우, 2027년 1월 초 설계용역 발주가 가능하도록 연내 준비를 마칠 방침이다. 또한, 정부 예산안이 국회 심의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국비 추가 확보 노력도 병행한다.
김상철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위기 시대에는 재해위험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정비하는 선제적 예방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패"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장에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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