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회와 교육 현안 머리 맞대 (하남시 제공)



[PEDIEN] 하남시가 올해 교육 분야에 202억원을 투입하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교육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대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회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주요 교육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는 고교 학력 향상 및 특성화 교육,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교육 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 걸쳐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하남시 관내 고등학교의 주요 대학 합격자가 387명에 달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전년 대비 100명 증가한 수치이며, 4년 전과 비교하면 약 3배가량 늘어난 성과다.

또한, 지난 3월 개교한 한홀중학교의 경우, 학교 부지 무상 임대와 통학로 및 인도교 조성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총 844억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교육 사업 외에도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간 벽깨기 협약’에 따라 ‘폰-프리 스쿨’과 ‘하남형 RAS 인성교육’을 선도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공유되었다. 더불어, 하남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이 통학 문제, 학교 배치 등 학교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시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육은 매우 중요한 기반”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살려 꿈을 펼칠 수 있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과 같은 주요 교육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16일과 21일 각각 중학교 및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와의 정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