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복지재단·청년미래센터, 위기청년 전방위 지원 ‘맞손’ (전주시 제공)



[PEDIEN]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들을 돕기 위한 전주시의 통합 지원 시스템 구축에 시동이 걸렸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과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전북청년미래센터가 14일 '위기청년의 생활 안정 및 금융복지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위기 청년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청년 포함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들이 겪는 문제를 진단하고,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생활 안정, 금융복지, 나아가 일상 회복과 자립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경제·사회적 위기 청년의 조기 발굴 및 지원 연계 △복합 위기 상황에 대한 사례 관리 및 서비스 조정 △생활 안정 및 일상 회복 지원 △채무·재무 상담, 채무 조정, 재무 교육, 금융 멘토링 등 전문적인 금융복지서비스 연계 △지역 청년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대상자 의뢰를 넘어, 각 기관의 전문 기능을 하나의 지원 흐름으로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청년미래센터는 위기 청년 발굴 후 초기 상담과 욕구 파악을 담당하며, 주사례관리 기관으로서 지원 계획 수립과 서비스 조정,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전주시복지재단은 재단의 사업 기준과 예산 범위 내에서 생활 안정 및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민간 복지 자원을 연계한다. 또한, 재단이 운영하는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는 전문적인 금융 상담과 채무 조정, 재무 교육 등을 제공하여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 기관은 협약 이행 과정에서 대상자 의뢰 및 지원 결과를 공유하고,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공동 사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굴 이후의 지원 과정까지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기 청년에 대한 지원 누락 및 중복을 최소화하고,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청년의 위기는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기 청년을 보다 빠르게 발견하고 생활 안정과 금융복지, 지역사회 자원을 촘촘히 연결해 청년이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