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32명, 농촌 현장 한국어 배운다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이 캄보디아 공공형 계절근로자 32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월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총 5차례에 걸쳐 이어진다. 월출산농협 소속 근로자들이 참여하며, 매회 3시간씩 농작업 및 생활에 자주 쓰이는 표현을 익히게 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관리하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농가를 오가며 일하는 특성상, 작업 방법과 주의사항을 정확히 전달하는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농가와 근로자 간 언어 차이로 발생하는 작업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이 영암 지역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소통 능력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이 교육을 주관한다.

영암군 농업정책과장 박미아는 "계절근로자들이 농작업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농가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것은 안전한 작업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며 "근로자들이 영암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