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이 '2026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영암군이 추진해 온 데이터 행정, 스마트 안전, 교통 편의 증진 등 생활 밀착형 도시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식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및 성과를 평가하는 국토·도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영암군은 영암읍 중심의 행정·농업 생활권과 삼호읍 중심의 산업·경제 생활권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행정, 안전, 교통, 산업 등 다방면에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을 위촉하고 군민이 직접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포털을 구축하여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대했다. 또한 대불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와 중대재해 알림 체계를 마련하여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강화에도 힘썼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도 디지털 기술이 적극 접목되었다.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영암 콜버스'를 도입했으며,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폴 설치를 통해 보행 안전을 높이고 교통 편의를 증진했다. 대불국가산단에서는 332억원 규모의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활용해 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스마트 도시 정책을 산업 분야까지 확장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수상은 영암의 여건에 맞는 스마트도시 정책을 고민하고 군민 생활과 산업 현장에 하나씩 적용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군민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고, 영암의 농업과 산업에도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영암군은 현재 2031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영암군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 중이다.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을 신청하여 2027년 상반기 최종 확정할 계획으로, 미래 도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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