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전국 바둑 동호인 250여 명 한 수 승부 (정읍시 제공)



[PEDIEN] 전국 바둑 동호인과 관계자 250여 명이 정읍체육관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제16회 정읍시장배 바둑대회'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읍시 바둑협회가 주관하고 정읍시체육회가 주최, 정읍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프로기사 김민수 8단의 특별 대국으로 막을 올리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회는 참가자들의 연령과 실력을 세심하게 고려해 일반부와 실버부로 나누고, 각 부를 다시 실력에 따라 고급, 중급, 초급 등으로 세분화해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했다.

치열했던 승부 끝에 일반부 최강부에서는 최유태 선수가, 고급부 김영조, 중급부 임근식, 초급부 임진영 선수가 각각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실버부 고급부에서는 방계연, 중급부 유동균, 초급부 신원식 선수가 정상에 오르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정읍시 관계자는 “바둑은 수많은 전략 속에서도 기본에 충실하며 한 수 한 수 신중하게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건전한 여가를 제공하고, 바둑을 통해 신중함과 절제의 가치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체육으로서 바둑을 즐기는 시민이 늘고 지역 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이며 지역 스포츠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