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1조 3010억원을 반영하며 역대 최대 규모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전년도 정부안보다 589억원 증가한 수치이며, 최근 5년간 최대였던 2026년 국가예산 최종 확정액을 뛰어넘는 성과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국회 예산심의가 본격화되기 전,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과 정태호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김영진 행안위원장, 진성준 국방위원장 등 소관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 핵심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 군산시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구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안에 담긴 사업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감액 없이 최종 확정되도록 하는 동시에, 정부안에 포함되지 못한 사업에 대한 국비 추가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새만금 산업단지 장기 임대용지 조성, 로봇부품 클러스터 상생형 임대공장, K-로봇 피지컬 AI 실증공유센터, 새만금항 인입철도 사업 등을 주요 건의 사업으로 제시하며 사업별 필요성과 국비 추가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진성준 국방위원장에게는 국가 해상풍력 확대를 위해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군 작전성 협의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국방안보와 에너지 안보의 조화로운 공존 방안 마련 및 국가 차원의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새만금 신항만의 관할이 군산시로 결정된 만큼, 신항만의 적기 조성과 항로 준설 사업 예산의 안정적인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새만금 신항만이 군산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자 물류 중심으로 조기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사용후배터리 순환이용 지원센터, 근대문화 비엔날레, 미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 군산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국회 심의 과정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재준 시장은 "정부안에 1조 3010억원이 반영된 성과를 발판으로 국회 단계에서 핵심 사업을 최대한 추가 확보하겠다"며 "군산에 찾아온 성장의 기회를 확실히 살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한 발 더 뛰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 심사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