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치매위험·우울 어르신 대상 치유문화예술교육 (고창군 제공)



[PEDIEN]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매·우울 예방을 위한 맞춤형 치유 문화예술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복지관은 지난 3일 문화예술공동체 ‘소풍’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여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1:1 맞춤형 보조 지원은 물론, 심리·신체적 안전 보호 체계가 구축되며 교육 전후 효과성 검증까지 포함하는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참여 어르신들이 각자의 기억 조각을 모아 ‘우리들의 시간나무’, ‘기억의 정원’이라는 이름의 대형 공동작품으로 제작한다는 점이다. 이 작품들은 향후 성과 공유회와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보여질 예정이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도형스님은 “고창에서 평생을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과 기억은 그 자체로 소중한 문화자원”이라며, “결과보다는 과정에서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따뜻한 치유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공동체 소풍 노희선 대표 또한 “개인의 삶과 기억을 지역 문화자산으로 연결해 ‘돌봄-문화예술-지역사회’를 잇는 고창형 치유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