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구미시가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 나기를 위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명절 기간 이동 증가와 가족 모임, 여행 등으로 사람 간 접촉이 늘면서 감염병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여러 사람이 음식을 함께 나누는 명절 식문화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병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구미보건소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꼼꼼히 씻고,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로 충분히 세척하며,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바로 섭취하고 장시간 실온에 보관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만약 같은 음식을 섭취한 뒤 2명 이상에게서 집단 발병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벌초나 성묘, 야외 활동이 잦은 시기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가을철 털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풀숲에 직접 앉는 것을 피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샤워하며 진드기에 물린 곳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역시 사람 간 접촉과 밀집된 실내 환경에서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실내 자주 환기하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더욱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추석 연휴는 가족 간 만남과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감염병 예방 수칙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본 수칙을 잘 지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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