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라서 더 즐거운 육아 ” 성주군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가족 한자리에 (성주군 제공)



[PEDIEN] 성주군에서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육아 품앗이 문화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지난 9월 12일, 성주군가족센터는 칠곡군 왜관읍 자연들녘농장에서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회원 가족 77명을 초청해 '2026년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전체모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빡빡한 육아 일상에 지친 부모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가족들은 가을빛으로 물든 농장에서 직접 배를 따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아이들은 서툴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배를 수확했고,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이어 에코백 꾸미기와 배 디저트 만들기 등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아 에코백을 꾸미고, 직접 만든 달콤한 배 디저트를 맛보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른 품앗이 가족들과 교류하며 육아 경험을 나누고 서로에게 격려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육아 품앗이는 단순히 아이를 함께 돌보는 것을 넘어, 이웃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육아로 인한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함께 나누는 '마을 육아'의 중요한 축이다. 성주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이러한 품앗이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연 1회 전체 모임을 통해 참가 가족들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성주군가족센터는 품앗이 활동 외에도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야간 및 주말 돌봄, 맞춤형 프로그램, 가족 문화 프로그램 등 지역 중심의 촘촘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부모들에게는 육아 고충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따뜻한 공동육아 문화가 지역 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성주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