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2026 도서관 스탬프투어’ 프로그램 운영 (김천시 제공)



[PEDIEN] 김천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2026 도서관 스탬프투어' 완주 지원을 위해 다채로운 미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독서 활동뿐만 아니라 폭넓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서관 스탬프투어'는 참여자들이 관내 9개 시립도서관을 순회하며 도서를 대출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스탬프를 수집하면 된다. 이는 시민들의 꾸준한 도서관 방문을 유도하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말부터는 자료실에서 독서 리뷰 미션이 시작됐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금지어 리뷰카드'가 운영되어 책을 읽고 특정 단어를 제외한 짧은 감상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독서의 재미를 더했다. 일반자료실에서는 '여름 문장 채집카드'를 통해 여름을 주제로 인상 깊은 문장을 발췌하고 감상을 나누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 활동들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독서에 참여하도록 고안되었다.

8월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드로잉' 강좌가 열렸다. 태블릿PC를 활용한 드로잉 기법과 일러스트 실습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디지털 예술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자두꽃작은도서관에서는 8월 아동반을 시작으로 'DIY 가죽공방' 강좌를 개설했다. 참가자들은 가죽 공예의 기초를 배우고 직접 생활 소품을 제작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 가죽 공방 강좌는 9월부터 성인반으로 이어져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맞이 가족 전통문화체험'이 두 차례 진행됐다. 9월 5일과 12일, 참가 가족들은 사명대사공원에서 한복 예절과 다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립도서관에서는 미니 한복 책갈피 만들기, 한복 키링 제작 등 전통 공예 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도서관을 찾아 책과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고,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 도서관 스탬프투어'는 11월 13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필수 스탬프인 도서 대출 5개를 포함해 총 8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완주로 인정되며,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독서 관련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