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일동 새마을부녀회, 추석맞이 ‘사랑의 미용 봉사’ 펼쳐 (여수시 제공)



[PEDIEN]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여수시 삼일동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1일 삼일동주민센터에서는 관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주민센터에 모여 어르신들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하고 염색했다. 단순히 머리를 만지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말벗이 되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봉사에는 부녀회에서 직접 준비한 떡과 과일 등 간식도 함께 나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명절을 앞두고 몸이 불편해 미용실에 갈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직접 머리를 예쁘게 손질해줘서 마음까지 젊어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광례 삼일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깔끔하게 단장하고 기분 좋은 모습으로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인정 넘치는 삼일동을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명미숙 삼일동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신 부녀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일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명절마다 이·미용 봉사를 이어오며 올해로 6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