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차 공공기관·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 시민 염원 결집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가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5사 통합본사를 빛가람혁신도시로 유치하기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한데 모으며 혁신도시 재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빛가람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빛가람페스티벌' 현장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 기원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번 서명운동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발표에 발맞춰 빛가람혁신도시 중심의 공공기관 집적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빛가람혁신도시로', '발전5사 통합본사, 빛가람혁신도시로'를 주요 슬로건으로 내건 나주시는 전남연구원과 협력해 페스티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았다.

시민들에게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전남과 광주의 상생 협력으로 전국 유일의 광역 공동 혁신도시가 조성된 점과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16개 공공기관 집적을 통한 지역 성장 거점으로서의 성과를 적극 알렸다.

또한 전남광주 행정통합으로 형성된 광역경제권을 고려할 때,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도 기존 기능군과 지역 산업 연계성을 바탕으로 관련 기관을 빛가람혁신도시에 우선 집적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공유했다.

현재 빛가람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에너지, 농생명, 정보통신, 문화예술 분야 16개 공공기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기업·연구기관·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도 뜨겁다. 나주시는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따라 추진될 발전5사 통합 시,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핵심 거점인 빛가람혁신도시에 통합본사를 유치하여 기존 에너지 공공기관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전력공사를 중심으로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등 에너지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에너지 기업·연구기관이 집적된 나주에 발전5사 통합본사까지 자리 잡게 되면 발전, 송배전, 전력거래, 연구개발로 이어지는 에너지산업 생태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시민 서명운동과 더불어 이미 운영 중인 '2차 공공기관 유치추진단'을 본격 가동하여 유치 활동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전 대상 기관에 빛가람혁신도시의 경쟁력 있는 산업 기반, 공공기관·대학·연구기관 간 연계성, 우수한 정주 여건 등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 정치권 및 관계기관·단체와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빛가람혁신도시는 지난해 혁신도시정책연구원이 발표한 '혁신도시 상생지수' 평가에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이미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빛가람혁신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성장할 중요한 기회”라며 “1차 이전을 통해 공공기관 집적 효과와 광역 간 상생 가능성을 입증한 준비된 혁신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전5사 통합본사 역시 기존 에너지 공공기관,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집적된 빛가람혁신도시에 자리 잡아야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염원과 뜻을 모아 반드시 더 많은 공공기관과 발전5사 통합본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