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가 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인문학 공연으로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 14일, 서천초등학교 강당에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재학생 25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온 인문융합콘서트’가 열렸다. 아트컴퍼니 두루가 약 80분간 진행한 이번 공연은 ‘나도 스타가 될 거야’라는 주제로 K-POP 뮤지컬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삶의 선택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는 어린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일곱 가지 핵심 인문학 개념, 즉 꿈과 희망, 선택, 책임, 성장, 자아정체성, 공감 등을 다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전주시는 K-POP의 음악적 요소와 역동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영상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적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공연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악과 움직임을 통해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공연 속 이야기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음악과 춤, 그리고 이야기 속 인물의 선택을 따라가며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나는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은가’ 등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는 이처럼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 통찰력을 제공하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온 인문 융합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8개 학교에서 1,289명의 학생이 이 공연을 경험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재미를 느끼는 것을 넘어, 이야기 속 인물들의 선택을 자신의 삶과 연결하며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작은 선택 하나하나가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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