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양군이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026년 꿈의 예술단 예비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함양군은 수행기관인 함양문화원과 함께 올해 사업 운영을 위한 준비와 컨설팅에 참여 중이다. 이러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파일럿 프로그램 '두근두근 오케스트라' 1회차 프로그램이 지난 9월 12일 함양문화원에서 8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은 물론, 협동심과 소통 능력, 공동체 의식까지 함양하도록 돕는 문화예술 교육 사업이다. 함양군과 함양문화원은 올해 예비 거점기관으로서 사업 운영 기반을 다지고 전문 컨설팅과 준비 과정을 거쳐 2027년 신규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단원 모집과 정기적인 교육, 연주 활동에 돌입한다. 매년 1억 원 이상의 국비를 최대 6년간 지원받아 안정적인 오케스트라 운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오케스트라 운영에 앞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업을 알리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9월 1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감상 중심의 수업으로 시작해 악기 제작, 음악 게임, 그리고 다양한 악기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12일에는 '오케스트라와 친해지기'를 주제로 사업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오케스트라 구성 및 악기군별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클래식은 물론 뮤지컬,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대중음악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접하며 오케스트라에 대한 거리감을 좁혔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9월 19일 2회차 '내 손으로 만드는 악기'에서는 악기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악기 구조와 소리 원리를 배우고, 10월 6일 3회차 '음악 부루마블'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리듬과 계이름 등 음악의 기본 요소를 익힌다. 10월 13일 4회차 '현악기의 세계'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을 직접 만지고 연주하며 현악기의 특징과 음색을 경험한다. 마지막 5회차인 10월 20일 '관악기의 세계'에서는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호른 등 다양한 관악기를 만나보고 오케스트라에서의 역할을 배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직접 듣고 만지고 연주하며 음악의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꿈의 오케스트라가 단순히 악기를 배우는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함양의 대표적인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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