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족센터 어울림장터 야시장 개최 (김제시 제공)



[PEDIEN] 김제의 밤이 세계의 맛과 문화로 물들었다. 지난 12일 김제시 여성가족친화거리에서 열린 어울림장터 ‘야시장’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제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주말 저녁 시간대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여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역주민과 다양한 단체, 그리고 다문화가족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 농·특산물과 생활용품, 각종 바자회 물품을 선보이며 장터를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이번 야시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7개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 음식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클래식 콘서트와 현장 라디오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민들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접하며 가족,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어울림장터는 나눔의 의미까지 더했다. 장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연말 위기가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덕상 김제시가족센터장은 “올해는 야시장 형태로 운영하며 먹거리와 공연, 장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민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숙영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어울림장터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서로 어울리며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양한 가족이 존중받으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