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농산물의 변신은 무죄” 잼·젤리부터 동결건조까지 ‘농식품 가공 아카데미’ 열린다 (홍천군 제공)



[PEDIEN] 홍천군 농업인들의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2026년 농식품 가공 아카데미’ 교육이 오는 10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창업 인력을 양성하고 농업인의 가공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모집 기간은 9월 28일까지이며, 영농 기반과 가공 상품 스토리보드 등 제출 서류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15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이는 홍천 농산물의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지원하려는 군의 의지가 담긴 조치다.

교육은 10월 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총 9회, 4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농업인들이 가공 창업에 필수적인 실무 역량을 갖추고 독립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최신 가공식품 트렌드 분석과 농산물 가공 사업의 전반적인 개요를 다룬다. 또한, 까다로운 ‘식품위생법’ 및 식품 표시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농산물 가공 제품 브랜드 개발과 포장 디자인 전략도 배운다.

특히, 교육생들은 공유 가공 장비를 직접 활용하여 가공 실습을 진행하며, 관내 우수 가공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이는 이론 교육만으로는 얻기 힘든 생생한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수료 후에도 지원은 계속된다. 수료생에게는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 이용 기회가 제공되며, 우수 아이디어는 보조 사업과 연계하여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는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식품 가공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가공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산물 가공 창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홍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신청서 및 농산물 가공 상품 스토리보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