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음악관의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다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 마산음악관 야외무대에서 지난 11일 열린 ‘2026년 마산음악관 가을저녁 야외음악회’가 시민 300여 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마산음악관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경남아트오케스트라가 주관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며,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과 같은 클래식 명곡부터 영화음악, 대중가요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특히 클라리넷과 트럼펫의 협연, 남성 중창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선선한 가을 저녁, 아름다운 선율은 야외무대를 가득 메웠고, 참석한 시민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만끽했다.

한 시민은 “집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기뻤다”며 “클래식뿐만 아니라 익숙한 영화음악과 대중가요까지 함께 들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이런 야외 공연이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쾌영 창원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가을 저녁, 마산음악관을 찾은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마산음악관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