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키우는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한 생활개선회와 다문화가족 다가치키움 행사 개최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생활개선회와 손잡고 '다가치키움'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농식품가공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다문화가족과 체험 및 결연식을 가진 후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영주시생활개선회 회원 15명과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에서 자주 먹는 5가지 종류의 밑반찬을 함께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이주여성들은 한국의 음식 문화를 배우고, 마치 친정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반찬 실습 후 이어진 친교 토론 시간에는 이주여성들이 겪는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육아 관련 어려움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엄복순 영주시생활개선회장은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멘티로서 서로 배우고 의지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농사철과 일상 속에서도 행사를 준비해준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