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오는 10월 실시될 '2026년 화랑훈련'을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가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자치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화랑훈련 세미나'를 열었다. 이 훈련은 2년마다 군 주관으로 실시되며, 후방지역의 군사작전 수행 절차 숙달과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한다.

올해 훈련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도청 및 시·군 담당자를 비롯해 제2작전사령부, 제35보병사단, 전북경찰청, 소방본부, 해양경찰서, 국가중요시설 관계자까지 총출동했다. 이들은 화랑훈련 계획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대응 체계를 면밀히 살폈다.

세미나에서는 제2작전사령부가 훈련 통제 및 평가 계획을 발표했고, 제35보병사단은 훈련 지침과 세부 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국가중요시설 테러 발생 시 상황 조치와 군산항 핵 낙탄 사고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사후관리 방안에 대한 관계기관별 대응책이 발표되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관 간 협조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실제 훈련에서 각 기관이 맡은 역할과 대응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은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어떠한 위협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훈련 기간 중 훈련 차량 이동이나 일부 소음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리며 도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