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예산군의회가 11일 농정유통과, 축산과, 산림녹지과를 대상으로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이날 감사에서는 도시숲 조성 사업의 타당성 부족 문제와 가축전염병 대비 초동방역체계 점검 등 농림·축산·산림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가 오갔다.
김영진 의원은 산림녹지과의 '도시숲 조성 사업'과 관련해 사업의 타당성, 재원 적정성, 효과성에 대한 사전 검토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군비가 수반되는 공모사업의 경우, 집행부와 의회가 교차 검토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제안하며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김옥자 의원은 축산과 소관 감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비한 초동방역체계와 예방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예방백신과 소독약품의 보관, 유효기간, 재고관리 등을 철저히 하여 현장에서 적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평상시 예방 및 방역체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외숙 의원은 산림녹지과의 가로수 고사 현황과 원인을 점검하고, 단순 하자 보수를 넘어 반복적인 고사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원인 분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수종 갱신 및 향후 가로수 선정 시 토양, 배수, 뿌리 생육 등 장기적인 생육 환경과 보행로, 보도블록 주변 뿌리 융기 등 사후 문제까지 충분히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오현주 의원은 산림녹지과의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실시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계약 및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예정된 준공 일정에 맞춰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길원 의원은 농정유통과의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사업'과 관련해 단순 선발 및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독립 경영과 지역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 미이행 등 의무사항 미이행 사례의 원인을 면밀히 살피고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예산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사후 관리를 촉구했다.
이정순 의원은 농정유통과에서 건립 중인 '충남형 공동 생활홈'이 준공을 앞두고 있음에도 세부 운영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시설 관리 방안, 입주 신청 미달 시 대안 마련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이정호 의원은 농정유통과의 주요 농산물 가격 안정 지원 사업에 대해, 3년간 편성된 예산 5억 6백만원이 해당 품목 기준 미충족으로 지원 실적이 없었던 점을 아쉽게 여기며,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 선정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애민 의원은 산림녹지과의 시설물 노후화와 예초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계절별 상황에 맞춰 탄력적인 예초 작업 운영을 요청했다. 또한, 안전상 주의가 필요한 구간은 현수막 안내를 넘어 펜스 등 시설물로 보완하여 이용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장순관 의원은 농정유통과의 농지 전수조사에서 지역 간 편차가 두드러지는 문제를 지적하며, 심층 조사 대상 수에 맞춰 조사원을 조정하거나 추가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조사 품질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할 것을 주문했다.
황두현 의원은 산림녹지과의 관내 인공폭포 설치 실효성을 지적하며, 총 23억원을 투입한 인공폭포 3개소의 낮은 가동률과 지속적인 보수·운영비 지출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설치 위치가 군민이 휴식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어 활용되지 못한 채 유지관리 부담만 남는 상황을 꼬집으며, 시설 설치 단계부터 활용성과 유지관리 부담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예산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 6일차인 14일 건설교통과, 건축과, 수도과를 대상으로 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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