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 2026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군보건소는 지난 11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2026년 금산군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로를 살피는 마음, 생명을 지키는 금산’이라는 주제 아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은 주변 사람에게 먼저 안부를 묻고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자살 예방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삶은 다시 따뜻해질 수 있다’, ‘괜찮아, 다시 봄은 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자살 예방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어진 ‘보고 듣고 말하기’ 자살 예방 교육에서는 주변의 어려움과 자살 위험 신호를 파악하는 방법,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함께 배웠다. 또한, 전문 강사와 함께한 ‘힐링하는 웃음교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웃음과 소통을 통해 일상 속 마음의 여유를 찾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재가 정신질환자들이 만든 작품 전시회가 열렸으며, 정신건강 및 우울 검사가 진행되었다. 금연, 감염병 예방, 치매 관련 건강 정보 제공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군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실천을 도왔다.

조진배 금산부군수는 “이번 기념식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서로를 살피는 분위기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문희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자살 예방 상담이 필요한 경우 109번으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며,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권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