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현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색소폰반, 환우 위한 연주회 개최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 봉현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색소폰반이 지난 12일 지역 내 영주명품재활요양병원을 찾아 입원 환우와 보호자들을 위한 특별한 색소폰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싶다는 회원들의 뜻이 모여 성사됐다. 특히 병원 생활로 지친 환우들에게 음악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다.

공연 당일, 색소폰반 강사와 회원들은 ‘강원도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그 겨울의 찻집’ 등 총 10여 곡을 약 1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연주했다. 익숙한 멜로디가 요양병원 로비에 울려 퍼지자 환우와 보호자들은 연주에 맞춰 박수를 치며 화답했고, 잠시나마 병원이라는 공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공유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환우는 “치료 과정에서 마음이 지치고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 익숙한 노래를 색소폰 연주로 들으니 큰 위로가 되었다”며 “직접 찾아와 따뜻한 공연을 들려준 봉현면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우석 봉현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환우들을 위해 뜻깊은 공연을 준비해 준 색소폰반 강사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재능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나눔으로 이어진 점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황운호 봉현면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어져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봉현면은 현재 색소폰, 건강체조, 요가, 모둠북 등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상과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