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주민들의 생활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4일, 무주상상반디숲에서는 ‘2026년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이 실시되었다. 이번 훈련은 무주군청을 비롯해 무주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 지역 내 10층 이상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훈련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이론 교육을 통해 승강기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승강기 내 비상 상황 발생 시 행동 지침을 학습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웠다.

2부에서는 ‘지진 발생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현장 훈련이 이어졌다. 훈련 참가자들은 승강기 내 비상등 점등 및 비상 정지, 비상 발전기 가동, 승객 구조 요청 및 119 신고 절차 등을 실제처럼 수행했다. 특히 무주소방서 119구조대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긴급 구조 과정은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배점옥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안전민방위팀장은 이번 훈련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지진 발생에 따른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뿐만 아니라,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훈련을 병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내 공공건물과 아파트에 승강기 설치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위험성 또한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간 실시간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 현장의 긴급 구조 및 수습·복구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민들에게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