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평군이 2027년까지 추진할 385개 사업의 세부 계획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갖고 민선 9기 군정 방향인 '함평대전환'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
함평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7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9기 군정 비전에 맞춰 각 부서가 발굴한 신규 시책과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계획을 면밀히 살피고, '함평대전환'을 구체적인 군정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남오 함평군수를 비롯해 강하춘 부군수, 실과소장, 읍면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21개 실과소에서 제출한 총 385개 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 실현 가능성, 구체적인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2027년 주요업무는 신규 사업 82건, 단년도 사업 223건, 계속 사업 80건으로 구성된다. 총 소요 사업비는 약 6172억원에 달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AI와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함평형 기본사회' 구축, 황금박쥐와 빛의 도시를 테마로 한 관광 사업, 함평형 기본소득 도입 및 호남대학교 함평 캠퍼스 개설, 빛그린산단의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지정 및 확장 등이 포함된다.
또한, 함평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돌머리 해양치유 웰니스 복합센터 조성, 함평군 한우 유전자원 및 육종센터 구축, RE100 수직형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조성 등 지역 특화 사업들도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신규 시책 중심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효과와 재원 확보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2027년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준비해 온 정책과 사업들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가 그 성과를 군민께 보여드려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행정이 하고 싶은 사업보다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군민의 삶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최우선으로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군수는 “주요업무계획은 단순한 보고서가 아닌, 부서장이 책임지고 실현해야 할 군민과의 약속이자 군정 성과를 만들기 위한 설계도”라며 “계획에 머물지 않고 하나하나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하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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