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국 각 지역의 역사, 문화, 삶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곡으로 향토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 가수 발굴의 장, ‘제24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의 본선 진출 1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지원하는 이번 가요제는 전국 규모의 경연으로, 참가자들은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현대적 감성과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9월 5일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열린 예심에는 전국에서 총 66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1, 2차 예심을 거쳐 참신한 소재, 뛰어난 음악적 완성도, 그리고 무대 경쟁력을 갖춘 13개 팀만이 최종 본선 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본선 무대에 오르는 13개 팀의 면면은 △이욱제 ‘남이 된 고향’ △백신혜 ‘차창에 비친 금산’ △김단 ‘북경에서 서울까지’ △차예림 ‘하동 아가씨’ △최태성 ‘뒤주-사도세자’ △신우혁 ‘남강의 꽃 한 송이’ △김민중 ‘영월아 청령포야’ △장희아 ‘탄금애’ △박예은 ‘하슬라의 아이’ △이주은 ‘수주팔봉’ △춘자 ‘진주의 밤’ △김보라 ‘백암천 연가’ △말도말지 ‘감포항의 눈물’이다.
특히 올해 본선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세대의 참가자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들은 역사적 인물, 지역 명소, 고향에 대한 그리움 등 전국 곳곳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각기 다른 감성과 장르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토가요의 새로운 가능성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 경연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조영구와 하명지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는 배아현, 이수연, 홍원빈, 김경민, 여명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가요제 실황은 추후 전국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금상 4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이 외에도 장려상 2명, 인기상 2명, 향토가요상 5명에게도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향토음악인협회 관계자는 “향토가요는 지역의 소중한 이야기를 오늘의 감성과 음악으로 이어가는 귀한 문화콘텐츠”라며, “새롭게 변화하는 젊은 도시 충주에서 세대와 지역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음악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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