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도군이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9월 11일 석교중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학생과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치매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실종 사고 역시 늘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대응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훈련은 실종 예방 교육과 더불어 실제 실종 발생 시 필요한 절차를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치매 환자 실종 시 대처 요령과 신고 접수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진도경찰서와 협력하여 실종자 발견 시 신고 절차와 정확한 정보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훈련의 하이라이트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실습이었다. 학생들은 강당 곳곳에 숨겨진 QR코드가 부착된 치매 환자 인식표를 찾아 사진을 찍고, QR코드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실종 신고 접수서를 작성하는 경험을 했다. 이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절차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큰 불안을 안겨줄 수 있는 실종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조기 검진, 치료 지원, 가족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실종 예방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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