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주유소 안전 ‘고삐’ 주유소 546곳 안전점검, 위반 80곳 행정조치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내 주유소 546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80개소에서 위험물 관련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행정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사는 여름철 기온 상승과 휴가철 차량 이동 증가로 인한 주유소 내 위험물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됐다.

점검 대상 546개 주유소 가운데 466개소는 안전 관리 상태가 양호했으나, 80개소에서는 변경허가 위반, 위험물안전관리자 감시 소홀 등 총 80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소방당국은 이들 업소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시정명령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셀프 주유소 3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야간 불시점검에서는 4개소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전북소방본부는 주유소 관계자들에게 위험물안전관리자 상시 근무 및 부재 시 대리자 지정, 주유소 내 흡연 금지 및 금연구역 표지 설치, 셀프 주유 설비 주변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소방본부는 사용 중지된 주유소의 안전 조치 이행 여부를 하반기 중 재확인하고, 오는 12월에는 24시간 셀프 주유소를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추가 실시해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차량 이동과 주유소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험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유소 관계인은 물론 도민 여러분께서도 주유 중 화기 사용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