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통합돌봄 설명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9월부터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서 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앞두고 11일 오후 2시 춘천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장애인 유관기관 종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27일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른 후속 조치로, 현장 종사자들에게 새롭게 도입되는 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의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돌봄은 장애나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요양, 돌봄, 주거 서비스를 한데 묶어 제공하는 제도다. 65세 미만 등록 장애인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이 주요 대상이다. 현재 도내 등록 장애인은 9만 8090명이며, 이 중 심한 지체장애인은 9965명, 뇌병변장애인은 4450명에 달한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 강사가 △장애인 통합돌봄 제도의 핵심 내용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절차 △제도 도입으로 인한 삶의 질 향상 및 가족 돌봄 부담 경감 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현장 종사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가졌다.

유지영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장애인 통합돌봄 전면 시행을 알리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시군 및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애인 누구나 살던 곳에서 존엄한 일상을 이어가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