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지난 9월 8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모두의 강당은 100여 명의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의 웃음꽃으로 가득 찼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한 '2026년 추석맞이 한가위 나눔문화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공공실버주택 입주민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연을 통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통해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경남재능시낭송협회 회원들의 감미로운 시 낭송이었다. 가을의 서정을 담은 시 구절들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어서 경상도소리보존회의 구성진 우리 소리 창과 우아한 한량무 공연이 펼쳐져,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제대로 느끼게 했다.
어르신들은 시 낭송과 전통 공연을 감상하며 연신 박수를 보내고 환호하는 등, 공연에 깊이 몰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문화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SK오션플랜트 띠앗봉사단은 정성껏 준비한 김 선물세트와 생필품을, 한전산업개발(주) 고성사업처는 넉넉한 화장지를, 한국사무가구는 맛있는 갈비탕을,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 여성회는 정겨운 송편을 각각 후원하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후원 물품들은 명절을 앞둔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선물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름다운 시와 전통 공연을 보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늘 지역사회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챙겨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과 함께 아름다운 시와 우리 고유의 전통 공연을 즐기고, 더불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어르신들이 언제나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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