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교통 안전, 공연·교육 결합해 효과 높인다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청남도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딱딱한 주입식 교육 대신 문화 공연과 체험형 안전 교육을 결합한 '일상 안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 11일 논산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인 가운데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되었다.

행사의 시작은 이장선 도경찰청 계장이 '우리동네 안전주치의'로 나서 교통 안전 관련 강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안전왕 선발 퀴즈'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교통안전 수칙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내며, 어르신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두 번째 마당에서는 가수 박주희가 '우리동네 안전스타'로 무대에 올라 신나는 노래와 함께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흥겨운 공연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교통안전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는 효과를 낳았다.

부대 행사로는 교통 안전 홍보물 배부가 이루어져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충남도는 올해 부여, 금산, 천안, 청양에 이어 논산까지 총 5개 시군에서 행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서천군과 보령시, 11월 홍성군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나머지 7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교통 안전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목 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로운 형태의 안전 교육이 고령자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기는 안전 문화를 확산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충남도는 문화와 교육을 융합한 창의적인 방식으로 고령층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