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가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전기차 화재예방지원사업’의 지원금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사업 확대는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른 충전시설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기존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되던 사업비가 이번 개편을 통해 시설당 최대 500만원까지 확대 적용된다. 이는 총사업비의 9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신청자는 사업비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특히, 과거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시설도 추가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추가 지원은 확대된 지원 한도와 기존 지원액의 차액 범위 내에서 새로이 구입하는 품목에 한정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기 1대 이상을 설치한 총 주차대수 50면 이상인 공중이용시설 등 의무대상시설을 주요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원 범위 역시 넓어졌다. 기존에는 질식소화포, 상방향 방사장치, 열감지 CCTV 등 필수 소방물품 구입 비용을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데 발생하는 비용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사업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자는 양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기후환경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선정 결과가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 확대를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2030 녹색도시 양산’ 실현을 위한 전기차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내 공동주택과 의무설치시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