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시가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 7개사를 ‘미래 유니콘 클럽’ 1기 기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이들 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1일, 아산시는 지역 대학 및 혁신기관으로 구성된 에이테크 협의체와 함께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7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26개 기업이 참여하며 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이테크 협의체 실행위원 5명은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면밀히 심사했다.
당초 5개 기업 선발 계획이었으나, 예상치를 뛰어넘는 우수한 기업들의 지원에 힘입어 선정 규모를 7개사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대거 지원해 더 많은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7개 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자동화 설비, 바이오, 친환경 기술, 융복합 콘텐츠 등 다양한 첨단·혁신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영광와이케이엠씨 △유유랑컴퍼니 △주식회사 에이이에이씨바이오 △성무이엔지 △주식회사 천진 △신비앤텍 주식회사 △플럭스 주식회사 등이다.
이들 7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 ‘아산 미래 유니콘 클럽’ 인증 자격을 얻는다. 또한 기존의 단편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업별 진단을 통한 맞춤형 성장 전략 수립 △연구개발 기술 고도화 △투자 유치 상담 및 자문 △지역성장펀드 및 민간 투자 연계 △언론 홍보 및 네트워크 지원 등이다.
아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도 본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성장펀드와의 투자 연계를 강화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미래 유니콘 클럽 선정이 아산이 단순한 제조 도시를 넘어 창업 인재와 투자 자금이 모이는 ‘아산형 실리콘밸리’로 도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 내 미래 유니콘 클럽 기업을 약 50개사까지 확대·발굴하고, 이 가운데 최소 2개사 이상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켜 아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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