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명절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요리 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6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했다.
'정성 가득 빚어내는 명절 한 상'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한국 고유의 명절 음식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첫날인 9일에는 한국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만두 빚기 실습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만두소를 만들고 피에 싸는 과정을 배우며 즐거워했다.
이튿날인 10일에는 명절 상차림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떡갈비와 궁중떡볶이 조리 실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정통 레시피를 익히며 한국 전통 요리의 매력을 만끽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한국의 명절 음식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보니 한국 문화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들과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명절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정을 나누며 우리 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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