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성시가 ‘2026년 시민기획 인문학 프로그램’의 첫 번째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9월 9일 보개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시민 40여 명이 참여해 '노년의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탐색했다. 시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삶의 문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였다.
첫 강연자로 나선 김수동 작가는 ‘나답게’늙어갈 수 있는 집’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공동체 안에서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주거 공간과 실천 사례들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익숙한 곳에서 나이 들 권리’와 ‘홀로라도 존엄하게 죽고 싶을 권리’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보개도서관 시민기획자인 사회복지사 윤우정 씨와 공동으로 기획했다는 점에서 이번 강연의 의미를 더했다.
보개도서관은 다음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9월 17일에는 ‘나이 들고 싶은 동네’를 주제로 두 번째 시민기획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나이 들고 싶은 동네’의 공동 저자인 유여원 작가가 초청되어 ‘늙고 혼자여도 괜찮은 돌봄의 관계망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안성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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