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600여명 함께 (나주시 제공)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 곁에서 복지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사회복지인 600여명과 함께 '제1회 나주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민관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복지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주시는 지난 9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종사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복지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고, 현장 종사자들이 서로 격려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처음으로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로비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참석자들로 활기를 띠었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동행', '복지로 잇는 우리'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첫 기념식의 추억을 만들었다.

시립국악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기념식은 사회복지사 선서, 기념사, 유공자 표창, 기념영상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복지직 공무원 2명이 낭독한 사회복지사 선서에 참석자들은 인간 존엄성과 사회 정의라는 복지의 가치를 되새기며 사명과 책임을 다짐했다.

이어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헌신한 사회복지 종사자와 공무원 등 유공자 9명에게 나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이 호명될 때마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쏟아져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을 함께 축하했다.

나주 사회복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현장의 모습을 담은 기념영상도 상영됐다. 영상에는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나주시 복지정책과 지역 복지시설·기관의 발자취, 그리고 어르신, 장애인, 아동·청소년, 위기가구 등 시민 곁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인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기념식 마지막 순서로 펼쳐진 팝페라 축하공연은 오페라,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무대로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즐기며 잠시나마 바쁜 복지 현장을 벗어나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주최하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의 첫걸음을 내딛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모에게는 든든한 보육을, 청년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어르신에게는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장애인과 취약계층에게는 꼭 필요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나주의 중심에는 현장에서 시민의 삶을 살피고 지켜주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관계자, 담당 공직자들이 있다”며, “나주시도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함께 뛰어온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고 공감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