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남광주 으뜸한우 경진대회 ‘시·군 우수상’ 선정 쾌거 보성군·보성축협 나란히 우수상 ‘명품 보성 한우’ 저력 입증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이 '2026년 제42회 전남광주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시·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보성 한우의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지난 10일 강진완도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선발된 우량 한우 100두가 출품됐다. 이 가운데 보성축협 역시 우수 축협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축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개별 농가 부문에서도 보성 지역 농가들의 두각이 돋보였다. 출품한 5개 농가 중 3곳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보성 한우의 품질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득량면 김동석 농가는 미경산우 부문, 겸백면 조정화 농가는 번식암소 3부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득량면 선인수 농가는 번식암소 1부 노력상을 차지했다.

수상 농가들은 평소 적정 사육밀도 유지와 쾌적한 축사 환경 조성에 힘쓰고, 균형 잡힌 골격 및 체형 관리, 혈통 개량, 체계적인 사양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현재 보성군에서는 791개 농가가 3만 1774두의 한우를 사육하며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보성군은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수정료 지원,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지원, 조사료 생산·이용 지원, 폭염 대응 시설 개선 등 농가 맞춤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개체관리, 스마트 급이·환기 시설 보급, 농가별 사양관리 상담 확대 등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농가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보성군의 지속적인 개량 및 사육 환경 지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스마트 축산 기반을 더욱 강화하여 보성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