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6 나주영산강축제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나주시가 축제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윤병태 시장은 전 부서장 및 읍면동장과 함께 축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나주영산강축제 최종 추진상황보고회’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관람객 편의, 교통 대책, 지역 경제 활성화, 안전 관리 등 축제 준비의 모든 과정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축제의 핵심인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 공연 ‘왕후, 장화’를 비롯해 천연염색 패션쇼, ‘아랑사 아비사’, 핑크퐁·티니핑 싱어롱 쇼 등이 펼쳐진다. 또한,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나주목사 행차 행렬’, ‘영산강 별빛 소원배 띄우기’, ‘미식 오케스트라’ 등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풍성하다. 키자니아 직업체험에서는 소방관, 과학수사대, 승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보드게임, 에어바운스, RC보트 조종 등 놀이형 콘텐츠와 천연염색, 금동관 만들기 등 나주의 문화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편의시설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축제장 내 화장실과 그늘막, 휴게시설을 확대하고 쿨쉼터를 운영한다. 수유실과 돗자리 무료 대여 서비스,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여 모든 방문객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교통 혼잡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 교통대책도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3개 권역으로 나눠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는 중간 정차 없이 축제장과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교통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관련 정보를 사전에 집중 안내하여 자가용 이용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방안도 주목된다.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지역 상점 및 음식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한 방문객에게 ‘행운소비복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축제 방문이 지역 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여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안전 관리 역시 최우선 과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공연장과 체험시설을 중심으로 동선과 입·퇴장로를 점검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혼잡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현장 의료지원 및 상황 전파 체계를 운영한다. 부서별 현장 근무자의 역할과 보고 체계를 명확히 하여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실제 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끝까지 보완하기 위한 최종 점검의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의 성공은 화려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며 지역 곳곳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올해 영산강축제가 원도심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두에게 즐겁고 오래 기억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개막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산강의 자연, 역사, 문화, 미래 가치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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