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대웅경영개발원 컨벤션센터에서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부모 약 250명을 대상으로 ‘용감한 家 2026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과 갈등 관리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과 학교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학교폭력을 사안 발생 후 처리해야 할 문제로만 국한하지 않고, 학생 간 갈등을 예방하고 이를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가정과 학교가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학교폭력 사례를 통한 갈등 해결 방법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자녀와의 소통법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인권 이해 교육 △경기도교육청 ‘폰프리 스쿨’ 정책 안내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폰프리 스쿨’ 정책을 소개하고, 가정에서의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폰프리 스쿨’은 학교 일과 중 교육 활동과 관련 없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비워진 시간을 독서, 예술문화, 스포츠 등 RAS 활동으로 채워 학생의 성장과 자율·책임의 학교 문화를 실현하는 교육 정책이다.
이번 연수는 2026년 상반기 학부모 연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실제 자녀 교육 및 학생 생활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기획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갈등 해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와의 소통 및 또래 관계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민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학생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또래 관계와 학교생활을 세심하게 살피고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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