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시청



[PEDIEN] 순천시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활동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전반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의 핵심은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건강을 스스로 살피고, 주변의 위기 신호를 감지해 적절한 도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순천시는 예방, 위기대응, 사후지원 등 자살예방 서비스 전반을 단계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먼저 예방 단계에서는 공공화장실과 공동주택 승강기에 마음건강 QR스티커를 부착한다. 이 스티커를 통해 시민들은 정신건강 정보와 상담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여 또래 친구들의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위기대응 단계에서는 자살 위험군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같은 전문기관과 신속하게 연계하는 생명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 이를 통해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자살 유족을 위한 사후지원도 강화된다. 시는 자살 유족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상담, 복지, 법률 등 다방면에 걸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 상담기관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 누구나 쉽게 도움을 요청하고, 주변의 어려움에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