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모곡리 산사태 신속 대응…‘더 안전한 홍천’ 총력 (홍천군 제공)



[PEDIEN] 강원도 홍천군이 서면 모곡리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관련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속한 현장 대응과 체계적인 후속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발 빠른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산사태 발생 직후, 군은 즉각 주민 대피와 현장 통제에 나섰다. 이후 전문 기관의 정밀 진단을 거쳐 9월 10일 2차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피해 지역 및 인접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거취 문제, 현장 통제 상황, 이재민 지원 방안, 그리고 장기적인 복구 및 이주 대책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무엇보다 군은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 부서별 대응 현황을 재점검했다. 현장 상황 변화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후속 조치 계획을 구체화했다.

산림청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이번 산사태가 선행 강우로 약해진 사면의 지하수 영향과 상부 암괴 이탈, 토사 붕괴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추정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홍천군은 피해 지역에 낙석 방호책, 통제 펜스, CCTV 등을 설치해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 구역 민간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정밀 안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사면 보강 및 항구 복구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만약 공학적 복구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위험 가구 이주와 자연 복원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한편, 인접 지역 3가구는 유출수나 낙석 등 이상 징후가 없고 비상 연락 체계가 유지된다는 조건 하에 임시 복귀가 허용됐다. 다만, 복귀 이후 강우가 발생하거나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신고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각 부서별 역할 분담도 명확해졌다. 재난안전과는 안전 관리 방안 검토 및 현장 통제를, 산림과는 비상 연락 체계 유지 및 강우 시 대피 조치, 안전 진단 및 복구 계획 용역을 추진한다. 복지과는 이재민 구호 지원을, 토지주택과는 장기 이주 대책을 논의한다. 농정과는 농경지 경작 불가 시 보상 여부를 검토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 전문가 진단, 후속 대책 마련까지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더 안전한 홍천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천군은 지속적인 강우 및 현장 변화 관찰, 비상 연락 체계 유지, 정밀 안전 진단 및 복구 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여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