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작업실을 시민에게’…나주문화재단, 오픈스튜디오 개최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예술가들이 작업실의 문을 열고 나주에서 발견한 이야기와 창작 과정을 시민들과 직접 나누는 특별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죽림동 소통창작소에서 ‘2026 나주형 국제예술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나주형 국제예술 레지던시’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외 작가 6명이 나주에서의 창작 과정과 공간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는 일반적인 전시와 달리, 오픈스튜디오는 작가의 실제 작업 공간을 개방해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여 작가는 제이크 솔 데이비슨, 로렌 쿨라르, 이자벨 샤퓌, 카미유 메르칸델리-박, 홍일화, 오태원 작가다.

시민들은 작가들의 작업실을 둘러보며 제작 중인 작품, 스케치, 활용 재료, 지역 리서치 자료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각 작가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특히 참여 작가들은 나주에 머무는 동안 보고 느낀 장소, 사람, 이야기들을 어떻게 작품으로 발전시키고 있는지를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평소 익숙하게 보던 나주의 공간과 일상을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얻게 된다.

해외 작가들의 작업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통역이 지원되어 언어 장벽 없이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다과와 함께 시민 참여형 SNS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참여도 가능해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나주문화재단은 이번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레지던시 작가들의 창작 활동이 시민들과 공유되고, 국내외 작가와 시민,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국내외 작가들이 나주에서 발견한 이야기와 작품 제작 과정을 시민들에게 직접 보여주는 자리”라며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창작의 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작가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