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초록 돌봄’ 프로그램 마무리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한 ‘초록 돌봄 식물 매개 정서 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9월 10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종료된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을 활용한 원예 활동을 통해 돌봄 가족에게 휴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1시간씩 총 8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돌봄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물 매개 활동은 참여자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에 공감하며 위로를 나눌 기회를 제공했다.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동시에,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오랜만에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며 “식물을 돌보는 일이 곧 내 마음을 돌보는 일처럼 느껴졌고,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초록 돌봄’ 프로그램은 구리시 사회적경제팀과 테라그린 협동조합의 지원으로 운영되었다.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가 건강하게 돌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서적, 심리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돌봄 부담을 덜고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 가족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