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순창군이 학교 운동장을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순창군의회 조태봉 의원은 제306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현재 순창군에서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유등면 2곳, 쌍치면 1곳 등 총 3곳에 불과하다. 파크골프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지역 주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기기에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조 의원은 학교 운동장의 일부를 방과 후와 휴일 등 교육 활동에 지장이 없는 시간대에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학교의 여건에 따라 소규모 파크골프장이나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김제시 죽산초등학교는 학교 운동장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여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조 의원은 순창군 역시 학교, 교육청, 군이 긴밀히 협력한다면 지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기존 학교 시설을 활용한다면 별도의 대규모 부지 확보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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