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양주시가 오는 9월 19일 ‘2026년 장흥면 우이령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장흥면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우이령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장흥면 우이령 교현탐방지원센터에 집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사전 안내를 받은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유격장까지 약 2.3km 구간을 걷게 된다. 이 구간은 과거 군사적 요충지였으나 현재는 평탄한 길이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큰 어려움 없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우이령길은 북한산과 도봉산 사이를 잇는 고개로, 아름다운 전통 사찰인 석굴암이 위치해 있어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 길은 6.25 전쟁 당시 교통로로 이용되다 1968년 1·21사태 이후 폐쇄되었으나, 2009년 10월 1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제한적으로 개방되었다.
최근 우이령 상시 개방 요구가 높아지면서 2024년 3월부터는 성수기를 제외한 평일 예약 없이 탐방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2026년부터는 인근 지역 주민의 경우 연 1회 예약으로 주말과 성수기에도 추가 예약 없이 우이령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걷기 코스를 마친 참가자들은 오전 11시부터 11시 50분까지 이어지는 대회식과 축하공연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성재 장흥면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화합과 건강 증진은 물론, 우이령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우이령의 역사적 의미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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