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덕동, 경로당 찾아가는 ‘방문 미용 서비스’ 제공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대덕동이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미용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지난 9일, 6통 경로당에서는 미용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위생 관리와 정서적 교류를 지원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이번 사업은 대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 미용실 ‘모습헤어’가 협력해 추진하는 특화 사업이다. 단순한 미용 지원을 넘어, 말벗이 되어주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위험을 낮추고 생활 속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 미용실 가는 것이 부담이었는데, 직접 찾아와 머리를 예쁘게 만져주니 기분까지 좋아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처럼 단정한 외모 관리와 더불어,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과 건강 상태를 자연스럽게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역 내 민간 자원봉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가 함께 취약계층을 돌보는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는다. 모습헤어 대표 용춘자는 “어르신들이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은정 대덕동장은 “기본적인 위생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이번 방문 미용 서비스가 일상에 활력과 정서적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민간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덕동은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민간 자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