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PEDIEN] 인천 미추홀구 주안3동의 마을 공동체 '주안3동 싹싹가꾸미'가 주민들의 보금자리인 골목길 환경 개선에 나섰다. 지난 10일, 이들은 '우리 동네 새 단장' 활동의 일환으로 방치된 화단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가을 초화를 심으며 삭막했던 도심 풍경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활동은 인하로236번길 30-34 인근 빌라촌 골목 3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무단 투기된 쓰레기들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공간이 '싹싹가꾸미'의 손길을 거쳐 쾌적한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참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잡초를 뽑고 쓰레기를 말끔히 치운 뒤, 형형색색의 가을 초화를 정성껏 심었다.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꽃피는 인생, 화창한 하루 보내세요'와 같은 따뜻한 응원 문구가 담긴 현수막도 설치했다. 이는 척박한 도시 환경 속에서도 주민들에게 일상적인 위로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려는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것이다.

동 관계자는 "마을을 아끼는 마음으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방치된 공간을 가꾸며 이웃을 돌보는 '싹싹가꾸미' 회원들과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안3동 싹싹가꾸미'는 지난 7월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리 수납 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의 상생과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골목길 가꾸기 활동은 공동체의 헌신적인 노력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