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화군이 지리적 여건으로 의료 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민·관 협동 의료지원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9일, 강화군은 볼음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1섬 1주치병원' 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협약을 맺은 병원이 특정 섬을 전담해 정기적인 방문 진료와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섬 지역의 고질적인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날 진료에는 비에스병원 소속 전문의와 간호사 등 총 16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볼음도 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산부인과, 한의과 진료를 비롯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 점검, 영양수액 투여, 맞춤형 약 처방까지 다채로운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병원 이용이 쉽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 진료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으로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강화군은 오는 10월 인천국제성모병원과 협력하여 주문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11월에는 비에스병원과 함께 볼음도를 다시 방문하여 2차 진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섬 주민들의 건강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강화군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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