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여주시 남한강변을 중심으로 동양하루살이가 다시 출몰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여주시보건소는 주간과 야간을 가리지 않고 방제 활동을 강화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동양하루살이는 본래 깨끗한 하천에서 서식하는 수서곤충으로, 사람이나 동물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거나 질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다. 다만, 야간에 불빛에 강하게 이끌리는 습성 때문에 하천 인근이나 주거 지역에 대규모로 모여들면서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낮에는 방역 차량을 동원해 물 분무 방식으로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고 있다. 밤에는 바지선에 설치된 유인등을 활용하여 동양하루살이를 포획하는 친환경적인 방제 방식을 추진 중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야간에 불필요한 조명 사용을 줄이거나 밝기를 낮추는 것, 창문과 출입문의 방충망 상태를 점검하는 것, 실내로 유입된 동양하루살이는 청소기 등을 이용해 제거하는 생활 속 대응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동양하루살이는 자연 생태계의 일부로 발생 자체를 완전히 막는 데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면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야간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야간 조명 줄이기 등 생활 방역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동양하루살이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발생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방제 및 포획 활동을 병행하여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